

한국 푸드트럭 협회 나눔행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명희)가 지난 4일 한국사회적응의 첫 단계로 실시하는 한국어교육에 앞서 결혼이민자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한국어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국어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한국어 입학식에는 군포시청 지성군 부시장과 군포경찰서 김희종 보안과장이 입학하는 결혼이민자분들을 축하하고,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한국푸드트럭협회에서는 입학식이 끝나는 시간에 푸드트럭을 활용, 한국어 입학식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에게 음식봉사 활동을 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또 다문화 써포터즈들이 앞장서서 한국어 입학식에 안내와 접수 등 봉사활동도 해줬다.
한국푸드트럽협회에서는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대한 화합을 도모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푸드트럭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명희 센터장은 “한국어 입학식


서울시 푸드트럭 규제개혁 공청회
"상권도 없는 곳에서 푸드트럭을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장소를 옮겨다니면 기존 유사업종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거리를 제한해야 한다"
2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대회의실 '푸드트럭 규제 개혁방안' 공청회장.
청년실업 등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 공청회에는 80여명이 넘는 방청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찬반토론으로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 토론자들이 가장 팽팽히 맞선 부분은 장소.
찬성측은 다양한 장소 확보를 위해 영업 허용장소 확대를 요구했다.
류시형 김치버스 대표는 "현재 푸드트럭이 허용된 장소들은 기존 상권이 없는 곳들"이라며 "소비자의 요구가 없는 곳에서 푸드트럭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소 범위를 확대해 차량으로 이동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측에선 기존 영업장소 보호를 위해 200m 영업 제한 등 거리제한이 필요하다고 맞섰다.